서울역 허브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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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를 찾는 환자분 중 충치로 인한 비율이 가장 높으며 초기에 충치예방이 가능하다면 건강한 치아를 평생 유지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충치는 학문적 용어로 치아 우식증이라 하는데요 입안의 충치균들이 치아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설탕과 탄수화물을 먹고 이때 만들어 내는 산성 배설물이 치아속의 칼슘을 녹여서 나타나는 일종의 세균성 전염병입니다.

식후나 간식을 먹은 후에는 칫솔질을 잘하여 충치균의 먹이가 되는 음식찌꺼기가 입안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충치를 예방하기 위하여 산도가 높은 음식을 가능한 피하고, 세균의 영양소인 당 섭취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칫솔을 함께 쓰거나 키스를 하게 되면 전염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치아조직(Dental tissues)은 법랑질(사기질, Enamel), 상아질(Dentin), 치수(Pulp)로 구성됩니다.

1. 법랑질(사기질)
치아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고 표면이 매끈하여 외부의 모든 자극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합니다.

2. 상아질
법랑질의 내부에 있으며, 치아의 대부분을 이루는 물질로 치아의 몸체를 이루며 감각이 느껴지는 부위이므로 입안에 노출되면 시린 경우도 있습니다.

3 치수강
치아 한가운데의 빈 공간으로서 턱뼈 속으로부터 치아 뿌리 속으로 들어온 신경과 핏줄로 채워져 있으며 매우 예민한 부위입니다.

4. 잇몸(치은)
치아와 입안이 연결되는 경계부에 있는 연조직입니다.

5. 치조골(뼈)
치아를 단단히 붙들어주는 뼈입니다.

	1. 법랑질만 썩은 경우 통증은 없으며 치료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이 표면의 법랑질만 썩은 상태는 자세히 관찰해보면 까만 점이나 줄이 보입니다.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며 치료시에는 충치부분을 제거하고 충전재료로 채워주면 되는데 이때에는 치아삭제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치료 후 경과가 좋습니다.

	2. 상아질까지 썩은 경우 차고 뜨거운 것에 자극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음식을 먹지 않을 때는 아프지 않아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 경우에도 치료법은 충치부분을 기계적으로 제거하고 충전 재로로 채워주는데 이 수복과정이 흔히 ‘충치를 치료한다’고 하는 일반적인 치료 과정입니다.

	3. 치수강(치신경)에 염증이 생긴 경우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뜨거운 것, 차가운 것에 더욱 민감해 집니다. 썩은 부분을 없애고 때우는 충치치료를 하기에는 늦은 상태이며, 이때에는 신경치료를 한 후 약해진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크라운이라는 방법으로 씌워 주어야 치아가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충치부분을 제거한 후 인공재료를 사용하여 메우게 되며 재료와 방법에 따라 아말감, 레진, 인레이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현 상황에서 환자분께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시면 치료 만족도도 높아지며 비용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아말감 치료
아말감은 그 동안 가장 널리 사용되어 온 충전 재료이며 수은과 은의 혼합물로 “은”으로 때운다는 치료법으로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치료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아말감 사이에 틈새가 생겨 다시 충치가 발생되는 단점이 있으며 색깔도 검게 변하게 됩니다. 또한 열전도율이 높아서 충치의 깊이가 심한 곳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며 금속 색깔이 나기 때문에 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치료 후 아말감이 완전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치료 당일은 단단하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레진 치료
레진은 자연 치아와 물리적 특성이 거의 비슷하며 강도가 우수합니다. 충치 치료시 자연치를 거의 삭제하지 않고 충치 부위만 정교하게 삭제하기 때문에 많이 깍아 내야 하는 금이나 아말감을 이용한 치료보다 이를 보호한다는 점에서 유리합니다. 그리고 치아와 함께 접착되므로 치료가 간단하며 치료 시간이 10-20분 정도로 짧고 색상이 치아와 매우 유사해 미용상으로 보기에 좋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으로 권하는 충치 치료 방법입니다.
어린이 치아(유치)나 성인의 치아(영구치)를 충치치료 할 때 주로 사용되며 노출이 많은 앞니나 아래 어금니의 작은 충치에 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앞니가 깨지거나 틈이 벌어진 경우와 시린이 치료에도 적당합니다.

인레이 치료
충치가 심하면 치과에서 직접 행하는 아말감이나 레진 치료 등 보존적 치료 방법보다 복잡한 기공 과정이 필요한 인레이로 치료해야 합니다. 충치부위를 제거한 후 본을 떠서 기공소에 보내지게 되며 2-3일후 환자분의 치아에 꼭 맞는 보형물이 병원에 도착되면 치과용 접착제로 붙이고 높낮이를 맞추게 되면 치료가 끝나게 됩니다. 구강밖에서 제작하므로 직접 충전하는 방법에 비하여 훨씬 정교하며 치아모양의 재현력이 뛰어나며 인레이에 이용되는 재료로는 금과 세라믹이 있습니다.

<금 인레이>

금인레이는 자연 치아의 씹는 힘과 유사한 강도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충치부위가 넓거나 씹는 힘이 강한 어금니 부위에 적합한 치료법입니다. 항상 수분이 있는 입안에서 부식되지 않고 무독성이며 인체내에서 변색되거나 알러지가 거의 생기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정성이 치과 수복물 중 가장 뛰어나며 수명도 가장 오래 유지가 됩니다. 단점은 치료 초기 시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색이 심미적이지 않으므로 앞니와 같이 외관상 보이는 곳에서는 적합치 않습니다.

<세라믹 인레이>

금인레이와 비슷한 강도를 가지면서 치아색과 같은 세라믹을 적용하기 때문에 심미적인 면에서 가장 뛰어나며 특히 여성분이 많이 선호합니다.

충치 치료를 받으면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가 다시 썩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2차 우식증’이라고 하며, 주로 이를 때우는 충전재료가 깨지거나, 이에 틈새가 생겨서 발생합니다. 평소에 칫솔질을 얼마나 깨끗이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충전재료의 수명이 달라지게 됩니다.

충치가 치아 속 깊이 진행되거나, 충격으로 치아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경우 또는 치아가 심하게 마모 되었을 때 치수(치아내 신경조직)의 신경과 혈관에 손상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으로 감염된 조직을 깨끗이 제거하고 빈 공간에 치과재료를 채워서 치아를 보존하는 것을 신경치료라 합니다.

신경치료 후 이전에 나타났던 불편함이 없어지기는 하지만 치아에 혈액과 영양을 공급하였던 신경이 제거 되었기 때문에 외부자극에 대해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신경치료 후 크라운이라는 방법으로 치아를 보호하여야 자신의 치아를 건강하게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치아의 증상
치아가 아프거나, 차가운 것이나 뜨거운 것에 민감한 경우, 치아에 변색이 있는 경우, 잇몸이 붓는 경우 등이 그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아무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치아의 대상
충치가 심해져서 신경까지 감염된 경우
치아가 깨져 신경까지 노출된 경우
치아에 미세한 금이 가 있는 경우나 충전물이 빠진상태로 방치된 경우
치주질환 등으로 신경이 손상된 경우

신경치료의 과정

1. 깊은 충치
2. 충치를 제거하고 뿌리쪽 신경을 노출시켜 염증이 생긴 신경을 먼저 제거합니다.
3. 신경을 깨끗이 제거하기 위해 정확한 길이를 측정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특정기구를 사용하거나 방사선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4. 신경을 정확히 제거하게 됩니다.
5. 치아 뿌리 내부를 적절한 치과재료로 채우게 됩니다.
6. 치아 머리부분을 레진등으로 때웁니다.
7. 크라운으로 치아 전체를 씌워 깨지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보통 수일 간격으로 3-4번 정도에 치료가 끝나게 되며 정도에 따라 하루 또는 일년 가까이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신경치료 중 불편함이 발생되는 원인
많은 경우 신경치료를 시작하기 전에는 매우 심한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치과에 오게 되며, 신경치료 시작 후에는 그 통증이 없어집니다.
치료시작 후 몇 일 동안은 치아가 상당히 민감할 수도 있는데 특히 치료 시작 전에 통증이나 감염이 있었던 경우에 민감한 정도가 더욱 심합니다.
이것은 치료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불편감이나 통증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경치료가 진행되면서 사라지며 필요한 경우에는 적절한 약을 처방 받아 드시면 됩니다.

신경치료 후 주의사항
치아를 완전히 수복하여 크라운으로 씌울 때까지 치료 받는 치아로 단단하거나 자극적인 것을 씹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완전히 수복되지 않은 치아는 부러지거나 깨지기 쉬우며 가능한 신경치료가 끝나는 대로 빨리 크라운으로 씌워 주는 것이 좋으며 지속적인 구강관리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다른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으나 간혹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가 치유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치료후에도 수개월 또는 수년후에 다시 통증이나 병변이 재발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신경치료술식에 의해 치아를 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