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login
login
site map
서울역허브치과소개
원장님 진료철학
진료시간/오시는길
진료 프로세스
새소식 및 공지사항
  HOME > 병원소개 > 새소식 및 공지사항



   글제목 어느 자매 이야기
   조회 1242    작성일 2015-08-26 16:37:06
   내용


한자리에서 10년 이상 하다보니 기존에 치료 받았던 분들과 덩달아 나이들어가게 느껴지는데

특히나 유아나 초등학교때 왔던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고 성인이 되는것을 지켜본다.


어릴때 반말하다 갑자기 커져서 와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난감하고 존댓말 쓰면 도리어

그쪽에서 더 어색해 하는게 묘해질때가 있다.


내 환자중 어느 자매가 있다.

아마 그 자매가 이 글을 보면 자기들 이야기 하는구나 할듯 싶다.

이 자매는 같은 부모 밑에서 같이 크는데 희한하게도 한명은 10년동안 거의 검진만 했고 또

다른 한명은 몇년에 한번씩은 치료를 받는다.


부모나 그 아이들이나 나 또한 참 희안하게 본다. 근데 어쩔수 없다..육안으로 보이니.

그 차이를 나름 분석하면 잇솔질 습관이라고 본다. 

설명할때도 하는 말이지만 치료 받는 사람이 또 치료 받고 치료 받은 치아가 또 치료 받는다.

근본원인이 해결이 안되기에 그런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


방학때마다 코치를 하지만 어려서인지 별반 반응이 없다

이제사 좀 따라 오는듯 싶은데 어찌될란지는 향후 10년을 지켜봐야 알듯싶다.


이런 경험이 단순 치료가 아니라 그 이후 체크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이유이다.

서로 힘들게 치료해 놓고 무관심하게 방치하다 보면 다시 또 치료 받아야 되는 상황이 온다..

환자나 나나 너무 무심한게 원인이다.

분명 망가지는데는 원인이 있다.


이제 몇년이 지나면 그 자매는 성인이 된다.

말을 어떻게 섞어야 할까. 고민이다.ㅎㅎ